담임목사 칼럼


금간 물동이

한 물지게꾼에게 두 개의 물동이가 있었습니다. 이 두 물동이는 주인의 양쪽 끝에 달려 물을 기르는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 물동이는 성하였으나 다른 물동이에는 금이 있었습니다. 성한 물동이는 늘 물을 가득 길어올 수 있었지만 우물가에서 집에 도착할 때 쯤이면 금간 물동이에는 어김없이 반밖에 없었습니다. 성한 물동이는 늘 자신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반면에 금간 […]


파레토의 법칙

이탈리아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가 발견한 ‘파레토의 법칙’ (Pareto Principle) 개미를 관찰하다가 전체의 20%의 개미가 일함을 발견하고 전체 결과의 80%는 20%의 원인 때문에 발생한다는 개념입니다. 많은 경우 파레토의 법칙을 교회로 적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교회에서도 섬기는 분들이 20%라는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우리교회는 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파레토의 법칙은 우리교회에 섬김에 있어서 만큼은 적용되지 않는 […]


세상이 나를 등지더라도

좋은 글이 있어서 같이 나누고자합니다 . 일본 도쿄에서 올림픽이 열렸을때 스타디움 확장을 위해 지은지 3년이 된 건물을 헐게 되었답니다. 지붕을 벗기던 인부들은 뒷다리쪽에 못이 박힌 채 벽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도마뱀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집주인은 인부들을 불러 그 못을 언제 박았느냐고 물어 보았지요. 그랬더니 인부들은 한결같이 집을 짓던 3년 […]


함께 떡과 마음을 나누는 오이코스 공동체

오늘은 모처럼 파장의 모든 자녀들과 함께 모여 친교합니다. 내일 한국의 설날 명절을 맞이하여 우리교회에서 처음으로 설날 민속 놀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가족 모두가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게 새해 주신 비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봅니다. 서로를 뜨겁게 사랑하는 아가페 (사랑) 공동체 영혼 구원에 힘쓰는 오이코스 (가족) 공동체 늘 […]


‘파워볼’을 쫒는 사람들

지난 주 미국 역대 최고 당첨금의 파워볼 소식이 전세계에 퍼져 나갔습니다. 당첨될 확률이 3억분의 1이었다고 합니다. 미국 인구가 3억임을 기억할 때 얼마나 확률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벼락을 맞을 확률이 백만불의 1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로또에 당첨된 사람은 벼락을 무려 300번 맞은 것과 같습니다. 저는 확신하건데 복권의 열풍은 […]